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성완종 자살 사건 (문단 편집) == 후폭풍 == 검찰은 경남기업 측에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419171808268|증거인멸]]을 시도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4월 19일 밝혔다. 리스트에 올라온 정치 거물들이 세간의 의심과 주목을 받았다. [[파일:성완종 리스트 명단.jpg]] [[홍준표]] 당시 [[경남지사]]는 성완종 리스트가 공개된 직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50411160711548|폐쇄]]했다. 소환조사를 받기 전에도 홍 지사는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50501060316681|리스트의 증거능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재미있게도 홍준표가 슬롯머신 사건의 수사를 지휘할 때 주요 피의자인 [[박철언]] 전 장관이 정황만 있고 뇌물을 수뢰했다는 직접적인 증거가 없다는 논리로 무죄를 주장했는데 20년 후에 같은 논리로 홍준표 지사가 자신의 무죄를 주장했다. 이 사건 역시 성완종 회장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 외에는 계좌내역 등 직접적으로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이다.] 2015년 5월 8일 현역 시절 부패척결을 통해 "모래시계 검사"로 유명세를 떨친 홍 지사는 20여 년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친정인 검찰에 출석하여 17시간 동안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06/0200000000AKR20150506091200004.HTML?input=1195m #|조사를 받았다.]] 5월 11일 경남도청에서 검찰 주장에 대해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512135012990|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으나 그 내용이 오히려 비상식적으로 보여서 문제를 더 불거지게 했다. 게다가 2012년 총선 당시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512185817897|공천헌금]]에 대한 발언을 하여 논란을 더 키웠다. 그리고 [[이완구]] 당시 국무총리는 [[성완종]] 전 의원과의 친분 논란, 2013년 재보선 당시 [[비타500]][* [[비타500]] 기사가 나온 2015년 4월 15일 당일 [[광동제약]]의 주가가 7% 상승했으며 이를 두고 [[네티즌]]들이 각종 [[패러디]]를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415133507684|생산]]하기도 했다.] 박스에 든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50415060125282|3,000만 원 수수 논란]][* 경향신문이 사전 [[엠바고]]를 걸어 한동안 엠바고에 대한 내용이 주요 포털의 검색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등으로 취임 69일 만에 총리직에서 낙마했다. 2015년 5월 14일 오전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총리직 낙마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14/0200000000AKR20150514061100004.HTML?input=1195m|17일 만에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해 15시간 동안 조사를 받았다. 2015년 5월 21일, 검찰은 [[홍준표]] 경상남도 지사와 [[이완구]] 전 국무총리를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21/0200000000AKR20150521140500004.HTML?input=1195m|불구속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2015년 5월 29일 검찰은 성완종 전 회장으로부터 2억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건네받은 혐의가 있는 새누리당 전 수석부대변인을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5월 29일부터 6월 1일까지 나흘 연속으로 네 차례 소환 조사했다. 그러나 치료를 이유로 검찰 소환에 불응해 온 전 수석부대변인은 6월 5일 검찰에 [[http://news.jtbc.joins.com/html/039/NB10915039.html|체포됐다.]] 이 와중에 불똥이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에게 튀었다. 2015년 5월 16일 [[반기문]] 총장의 조카가 경남기업 측에 [[갑질]]을 했다는 게 [[http://news.jtbc.joins.com/article/article.aspx?news_id=NB10889682|기사]]가 나왔다. 이에 대해 [[반기문]] 총장은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F31&newsid=03519446609370560&DCD=A00603&OutLnkChk=Y|조카의 사업에 일체 관여한 바 없으며]]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5/19/0200000000AKR20150519165500004.HTML?input=1195m|성완종 씨 포함하여 그 누구와도 국내정치에 대해 협의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2015년 6월 9일, ‘성완종 리스트’ 특별수사팀이 [[홍문종(정치인)|홍문종]] 새누리당 의원을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82140585&code=940301|피의자 신분으로 소환조사]]했다. 홍 의원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성 전 회장에게서 2억원을 받은 사실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없다”고 답했다. 검찰에 출석한 홍 의원은 피의자 신분이었지만 ‘성완종 리스트’로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082140585&code=940301|소환조사를 받은 기존 인사들과 여러 면에서 달랐다.]] 특별수사팀은 홍 의원의 소환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홍준표]] 경남지사와 [[이완구]] 전 총리는 검찰이 공개 소환 전 실명을 밝혔다. 검찰이 홍 의원과 조율한 소환 시간은 오후 1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홍 의원의 소환 사실이 출입기자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검찰 출석 10~20분 전쯤이었다. 기자들 상당수는 점심식사를 위해 자리를 비웠다. 검찰은 피의자 측과 협의해 소환 공개 여부를 결정하지만 대부분 검찰의 뜻이 반영된다. 중요 사건은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통상 사전에 공개해 왔다. 한편 홍문종 의원은 16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은 뒤 9일 오전 귀가했다. 또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의 2005년 5월과 2007년 12월 두 번의 특별사면도 논란이 되어 수사에 들어갔다. 이 두 건의 특별사면은 [[참여정부]] 시절에 이루어졌는데 한 인물에 대해 한 정권에 특별사면을 번 받는 경우는 상당히 이례적이기 때문에 [[참여정부]]와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과의 관계가 주목받은 것. 이 중 첫번째 사면은 기업인 100여명이 함께 사면받은 것이라 특별히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두 번째 사면은 기업인은 21명만이 사면받았고 이 중에서 성완종은 이미 한 번 사면받은 상태에서 또 사면받은 것이 되어 주목을 받았다. 특히 최초 사면 리스트에는 성완종이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후 갑자기 사면 리스트에 추가되어 모종의 로비가 있었던 것이 아닌가 하는 의혹이 일어 결국 수사가 시작되었다. 그런데 이 특별사면 건은 참여정부와의 관계를 입증하기는커녕 오히려 [[성완종]]과 [[이명박 정부]]와의 연관성을 의심하게 되었는데 이 두번째 특별사면이 이뤄졌을 당시 성완종은 사면 결정이 내려지기 전에 이미 [[이명박]] 인수위원회에 발탁되어 있었다. 따라서 이명박 정부의 요청에 따라 최초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특별사면 리스트에 추가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참고로 이때 이명박 전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이라 상당한 힘을 가진 차기권력이었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은 특히 임기 말을 맞아 정치적 영향력이 약해진 상태였다. 이에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새누리당 [[정두언]] 의원은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09366962&code=61111111&cp=nv|권력을 가진 인수위가 사면에 개입하지 않았다는게 오히려 비상식적이지 않냐]]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어쨌든 이렇게 정치권 각계에서 다양한 반응을 내놓던 가운데 2015년 6월 최초에는 크게 이슈화되지 않았던 첫번째 사면을 두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노건평]]이 [[성완종]]으로부터 사면청탁을 받았다는 내용으로 검찰조사가 이뤄졌다. 하지만 첫번째 특별사면에 대한 혐의는 설령 그것이 사실로 드러나더라도 이미 공소시효가 지나 기소가 불가능하기에 해당 내용을 바탕으로 두번째 특별사면 건도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단 이에 대해 노건평 씨는 "사면 심사 때 성 회장 측 인사가 접근해 온 것은 맞지만 단호히 거절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런 수사 방향 자체가 최초에 나왔던 성완종 리스트 수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고 정권 실세에서 벗어난 인물들만 추궁함으로서 박근혜 대통령이 지시한 건에 대해서만 수사력을 집중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6242206135&code=940301|칼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